따라라라랄라라라란 !!!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 누구도 기다리지 않았던 '오글오글 오글루'의 메인코너, the Chori's Choice !! ......
네.. 저는 여러분의 열화와같은 무관심 속에 더욱 강해지니까요... -_-
요즘 저는 뭘 하며 사냐면요,
밥먹고 설거지하고 세탁기 돌리고 청소하고 빨래 널고 기타 좀 튕기다가 씻고 학원 댕겨오고 밥과 술(...)을 먹고 씻고 자요.
(때론 씻기는 skip 하기도... -0-)
지난번에 2m 풀에서 빠져죽을 뻔 한 이후로 gym 에는 얼씬도 안하고 있답니다. 트라우마 같은게 생긴 듯. (사실은 귀찮아서;;;;)
요즘 런던의 날씨는.. 근 1주일간 엄청나게 쨍쨍하다가 이젠 본격적인 가을+겨울 날씨에요. 하루에도 몇번씩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요. 지금 이 글을 적는 중에 또 비가 내리기 시작. 헐.
그리고 기타는 너무 어렵네요. 하아아아아악. bm11 과 Dsus4 코드는 도대체 어떻게 잡아야 하는거죠 ? bm 코드는 4손가락을 다 써야하던데... 약식으로 잡는 방법은 없나요 ㅠㅠㅠㅠ
자아. 그럼 약 한달여만의 (그 이상인가요 ?;;) the Chori's Choice 시작해볼게요 :-)
서영은 - 혹시 돌아올까봐 (feat. H-유진)
으헤헤헤헤헤.
the Chori's Choice 의 애독자(...) 여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네...... 전 영은님 빠돌이 ...@_ @*.......
정말이지 영은님은 목소리에 담긴 감정의 표현에 있어서 단연 국내 최고라는 생각 ! 그래서인지... 피쳐링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저음의 중후한 맛(뭐죠 이건?..)이 있는 랩퍼였다면 좋았을텐데 !
임정희 - 헤어지러 가는 길 (feat. 조권)
이....임정희 ??!!! 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J-Lim 의 재림인가요 !!
하지만.. 음.. 충분히 좋은 곡이지만... 전 뭔가 더욱 빵!! 터질만한 곡을 기다렸던게 사실이거든요.
그래도 임정희 목소리는 여전히 moving 하네요 ㅎㅎ
별 & 나윤권 - 창문을 열어놓고
약 ~ 간은 진부한 choice 죠 ? 오늘 창문을 열어놓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동네의 골목길을 내다보고 있자니 왠지 이 노래가 땡기더라구요. 왜.. 생각이 너무나 많다보니까 오히려 그 생각들이 머리속에 얽히고 섥혀버려서 그 어떤 생각의 티끌조차 떠올릴 수 없을때 있잖아요. 그냥 창 밖만 쳐다보면서 멍 ~
이 도시는 저주받은게 확실한 듯 !! ㄷㄷㄷ
Taru - 제발
Taru - Sad Melody
요즘 점점 타루에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헤어나오질 못하겠어요.
특히나 '제발'의 가사를 잘 곱씹으며 들어보세요. 아오 그냥. 어둠의 구렁텅이로 휩쓸려 들어가는 기분 !
No Reply - Goodbye
No Reply - 주변인
역시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리플라이의 2집 !!
아직 많이 들어보진 못해서 뭐라 논하긴 힘들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것 만큼은 확실하네요 !
윤하 - 오늘만
윤하 - Strawberry Days
전 윤하표의 '정통발라드'가 참 좋더라구요. 이게.. 음..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약간 몰랑몰랑 하면서 담백하달까요 ? 암튼 좋아요 ㅋㅋㅋ
Strawberry Days는 급! 선곡한건데... 저희집에 딸기향 핸드워시가 있거든요. 아까 설거지를 하고나서 그 핸드워시로 손을 씻었는데 딸기향이 너무나 달콤하게 나는거에요. 하루죙일 날씨도 그렇고.. 이래저래 우울하기만 했는데 그 달콤한 딸기향을 맡으니까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면서 가슴설레며 행복했던 어느때가 생각나는거 있죠 ? 아... 너무 오글거리나요 ?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향기에 기분이 좋아져서 갑자기 이 곡이 생각나더라구요. 제 인생에 strawberry days 는 또 언제 찾아올까요... ㅠㅠ
정엽 - Love You (feat. Piano By Eco Bridge)
넵. 역시나 the Chori's Choice 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곡이죠. 아으. 어쩜 이렇게 좋을 수 있죠 ? 아침에 일어나서 듣고, 자기전에 듣고.. 요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곡이에요. 아. 전 아침이라고 아침에 어울리는 상쾌한 곡 따윈 듣지 않아요. 오늘 하루도 알찬 우울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축축 쳐지고 어두운 곡들만 골라서 듣는다능... -_-
암튼, 정엽의 목소리도 정말 (좋은의미로) 징글맞네요 ㅠㅠ
그저께는 외출하고 밤 늦게 집에 들어오는데.. 하늘에 엄청나게 크고 밝은 보름달이 떠 있더라구요. 이미 한국에선 다들 미리 보셨을 '정월대보름달'을 하루 늦게.. 그것도 추석이 없는 외국에서 보고 있자니까 뭔가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면서 엄청나게 외로워지더라구요. 가뜩이나 요즘 우울한 일들이 참 많은데.. 가장 문제는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서 함께 나누어도 되겠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주위에 한명도 없다는거에요. 엉엉 ㅠㅠ
유학경험 있으신 여러분들.. 유학 초반에 밀려오는 외로움, 서러움, 그리고 향수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댓글 유도는 아니...ㅂ..)


덧글
다달이 2010/09/26 00:38 # 삭제 답글
푸리우리푸푸푸푸푸오글오글오글루는 오늘도오글거리네요 오글오글오글 딸기향바디워시 저도 써보고 싶어요 오글오글오글푸키ㅜ키쿠키키
chori 2010/09/27 05:23 #
언제나 오글돋는 오글오글 오글루니까염 'ㅅ'
둘리 2010/09/26 22:19 # 삭제 답글
우울할땐 캐드버리 초콜렛잡숴
chori 2010/09/27 05:25 #
난 초콜렛이 너무 싫어요................................
loner 2010/10/07 00:52 # 답글
ㅋㅋㅋㅋㅋ 기타는 C D G Am Em 밖에 몰라요. ㅠㅠㅠ 기타배우고파요.앗 정엽씨노래!!!!! 늦었지만 잘 받아가요*_*
둘공주님 2010/10/08 02:18 # 삭제 답글
다시한번 말하지만 딸기향은 더바디샵이 최고에염.딸기바디워시랑 딸기바디로션을 함께 발라주면 주변에 미친듯이 남자가 꼬일...앗..넌 안되겠구나미안........2m풀이 무서워? 난 바다 한가운데서 오리발이랑 스노쿨만끼고 보트를 다섯바퀴나 돌았다구.....난 아무래도 물에서 노는 체질인가봐 인누와 수영가르쳐줄께 다이빙하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