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앙녕. 쵸리 와쩌염 'ㅅ'
뿌우우뿌웅뿌우우우아우앙웅뿌아우앙우웅웅뿌아우뿡웅아우아뿌앙우뿌앙웅뿡앙웅ㅇ어ㅓㅇ우어웅뿌웅ㅇ어웅움어우어우뿌웅

저는 매니아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축구를 굉장히 좋아해요. 현재까지 치러진 조별예선 26경기 중, 18경기정도를 라이브로 보거나 다운받아서 봤고 나머지도 하이라이트와 경기 리캡을 꼭 꼭 확인하고 있죠. 경기를 보고난 후엔 축구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각 매치들에 대한 토론에 슬쩍 끼어도보고,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서 현재 국대 유일의 부동의 주전공격수인 왼발의 달인도 까고 메시한테 싸인 받으러 90분 내내 열심히 달려준 오덕후 녀석도 까고 (... )
아악. 그러나 02, 06년처럼 흥이 나질 않네요. 저 죽일놈의 부부젤라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월드컵을 상업적으로 이용해먹는 자들의 '그들만의 월드컵' 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못하고있고 일본은 선전하는 중에 결국 난 군인이라서;' 라는 결론을 도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_-
잡소리 하나만 더 하자면, 며칠 전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가 지금껏 보셔오던 분이 자리에서 물러나시고 새로운 분이 오셨어요. 전 뭐 쉽게 말해서 운전기사인데.. 새로오신 분의 댁이 구리시네요. 여기 사무실은 목동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계시던 분의 댁은 과천이었는데, 과천은 양반이었을 정도. 구리까지 왕복 80km 의 위엄. 허ㅓ허허. 예전엔 동작대교에 접어들면 '이제 거의 다 왔다' 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젠 동작대교를 지나며 내비게이션을 쳐다보면 '남은거리 - 28km' ㅋㅋㅋㅋㅋㅋ
뭐, 저야 이제 며칠만 더 운전하면 끝이지만 제 후임으로 올 사람은... 어우...
나만 아니면되죠 뭐.

오늘의 Chori's Choice 는 한두곡 빼곤 전부다 축축 쳐지네요. 지난 한주동안 날씨가 많이 우중충하기도 했고 (기온은 여전히 높았지만..) 저도 깊은 고뇌와 번뇌에 푹 빠져있었던 한 주였다죠. 하지만 이런이유는 다 차치하고 결국은 이렇게 습하고 우중충한 곡이 원래 제 스타일이랍니다.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

As One - Sonnet
As One - 눈물
상콤하게 애즈원으로 출발합니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애즈원인가요.. 너무너무 반가운데 곡들이 좋기까지 합니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그대. Sonnet 를 들어보시라. 그나저나 sonnet 이라니까 학교 복학해서 공부할 생각에 급 두려워지네요.. 허얼.. ㅠㅠ
아. 그리고 애즈원이 그동안 마냥 쉬기만한건 아니에요. 라됴 tbs efm 에서 K-Popular 라는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니까 낮 12시에 시간되시면 들어보세요. 재미져요 ㅋㅋㅋ
이아립 - 가장 듣고 싶은 말
아립님 요번 앨범 곡 하나 추가요 'ㅅ'
Chrisette Michele - Blame It On Me
Chrisette Michele - What You Do (feat. Ne-Yo)
Jay-Z, Nas, Raheem Devaughn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꾸준히 참여해 인지도를 쌓아 2007년에 데뷔했고, 2009년 [Epiphany]를 통해 초대박을 낸 Chrisette Michele 입니다. 들어보시면 아실꺼에요. 내공이 장난이 아닙니다. ㄷㄷㄷ
J - Angel's Disguise (코리아나 화장품 '오브로' CF 삽입곡)
J - Love
J - 거짓말
아무리 아무리 생각을해도 이대로 묻혀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앨범이란 생각이 들어서 늦게나마 대량투척;; 이번 [Sentimental] 앨범에서 '거짓말'이 진즉에 타이틀곡으로 낙점되어 있었는데 뒤늦게 'No.5'를 작곡한 허밍어반스테레오의쿠사리, 뻰찌반박;;에 의해 'No.5'가 타이틀곡이 되었다는.. 언제 터져버릴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목소리(폭발적인 가창력 뭐 그런 말이 아니라;;)의 제이는 듣는이들의 마음도 괜히 조마조마하게 만들어 버리는거 같아요. 좋아요 좋아.![]()
오지은 -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한주동안 저의 고뇌와 번뇌를 푹푹 발효시켜버린 누룩곰팡이(...)와도 같은 곡이에요. 오지은의 가사를 곱씹어보면 가시에 긁힌 자그마한 상처에 집요하게 스며들어서 방심하고있던 마음을 쓰라리게하는 바닷물의 짠기운과 같다는 생각이 들곤해요. 뭔가 허를 찔린 기분?!
요근래에 인간관계와 사랑과 같은 오글돋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려고 글을 좀 적고 있었는데.. 저도 이 곡에서 말하는것과 생각이 같아요. 우린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 또는 그 감정을 지닌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게 훨씬 더 진실되고 옳은 말이라구요.
Alex - 어느새
많은남자사람들이 까대는것만큼 저는 알렉스를 싫어하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죠. 알렉스란 사람에 대해서나 그의 곡에 대해서나 전 다 좋게 생각하거든요.
곡에 대해 말하자면.. 음.. 어째서일까요. 과오가 남긴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을 보며 가슴아파하는 날,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동네 형이 얼러주고 토닥여주며 위로해주는 느낌이랄까요. 곡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 달려든다면 그저 그런 알렉스 전형의 신파곡일 뿐이지만, 저는굉징히 touching 했어요. 으흐흥![]()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오늘이 아무래도 이 사무실에서 Chori's Choice 를 쓰는 마지막 날이 될것 같네요.
이 말인 즉슨, 오늘은 전역을 앞 둔 마지막 주말 ! 올레 !

이히히히히. 2년 참 길었네요.



덧글
마지막까지 운전 조심하세요~!
제가 생각해도 무늬만 군인이라는.. ;;
애즈원 짱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계속 흥얼거려. 오 마 스윗 쏘네 ~
전역인가요 +_+ 축하드립니다 ! ! !
전역하시면 하고 싶으신 것 계획 짜 놓으셨나요? :)
전역하면.. 집에 내려가서 푹 쉬다가, 국내 여행좀 하다가, 8월 말에 터키 들렀다가 런던으로 들어가요!
내년 2월 말에 돌아올 예정. 윽. 전 서른은 돼서야 졸업하게 생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루시엔이 청년창업프로젝트 1000에 뽑혔어요 >.< 약간의(...)사업비를 매달, 1년간 지원받게 된다능!!!
축하도 받고 싶고, 초리님의 힘나는 덧글(시스타가 그런 덧글이 너무너무 힘이 난대요. 비록 제 블로그에 직접 오진 않지만-_-;)에
감사드리고 싶네요~ 헤헤
예전에 청년창업1000프로젝트 관련기사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 뽑히셨군요. 우와 우와.
그런데.. 전 정작 아직까지 구매이력도 없는데... 이거 참... 오히려 송구스럽네요 ㅠㅠ
아무튼,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정말정말 잘 되실꺼에요 !! ^^